상토와 배양토 차이 상토란 무엇인가식물을 키울 때 처음 마주하는 단어가 바로 '상토'입니다. 상토(床土)는 씨앗을 뿌리거나 어린 묘목을 심을 때 사용하는 흙으로, 식물 생장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볍고 통기성(공기가 잘 통하는 성질)이 뛰어나며, 물 빠짐이 좋아 씨앗이 썩지 않고 건강하게 발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주로 피트모스(이끼가 썩어 만들어진 유기질), 펄라이트(화산암을 가열해 만든 무기질), 버미큘라이트(광물을 고온에서 팽창시킨 흙)로 이루어져 있어, 흙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저도 바질을 처음 키웠을 때, 상토 덕분에 작은 씨앗 하나가 싱그러운 잎으로 자라는 기쁨을 처음 느꼈습니다. 배양토란 무엇인가상토에 익숙해진 분들이 다음으로 만나는 흙이 바로 배양토입니다. 배양토..
상추 효능 6가지상추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지만, 알고 보면 역사도 깊고 건강에도 유익한 식물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상추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actuca sativa'라는 학명으로 불립니다. 어릴 적 할머니 댁 텃밭에서 상추를 뽑던 기억이 납니다. 잎을 살짝 당기면 줄기에서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오는데, 그게 바로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진정 성분입니다. 할머니는 늘 말씀하셨어요. "잠 안 올 땐 상추 겉절이 한 접시면 돼." 어린 마음에도 신기했던 그 말이, 상추 효능 6가지 이젠 과학적으로도 뒷받침되는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상추 종류 총정리 (청상추, 적상추, 잎상추, 로메인 등)우리가 알고 있는 상추는 단일한 채소가 아니..